“SECRET WAR”라 불려지는 알려지지 않은 전쟁이 있다.
월남전 당시 미국이 라오스 산악지대에 살던 몽족을 이용해 미군대신 그들이 월맹군과 전투를 치르게 한 대리전이다. 이를 위해 상상하기 힘든 엄청난 지원이 라오스 몽족에 전달되었고 월남전이 월맹군의 승리로 끝나며 그 내용은 기억에서 사라졌다.
몽족이 치른 대리전쟁인 “SECRET WAR”라는 역사적 사실과 함께 몽족에게 지원되었던 막대한 전쟁자금이 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종전으로 회수되지 못하고 라오스 어딘가에 남겨져 있다는 상상을 바탕으로 본 소설을 집필하며, 한국이라는 제한된 공간과 소재의 범위를 넘어 해외를 배경으로 세계적으로 민감한 이슈를 소재로 하는 전세계인이 주목하고 공감할 수 있는 충격적인 내용의 범 세계적 소설을 감히 만들어 보고자 했다.
<비밀전쟁은> 1부: 어둠의 서곡, 2부: 사라진 진실, 3부: 혼돈의 시작 총 3부작이다.
김덕수는 홍익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그룹(공채 34기)의 (주)삼성전기에서 사회 첫 발을 내 딛었다. 엔지니어로 생산현장에서 근무하다 해외 영업팀(다층 세라믹 콘덴서, MLCC 유럽 수출)으로 자리를 옮겨 전 세계 바이어를 상대로 치열한 수출의 일선에서 젊음을 보냈다. 무역업의 매력에 빠져 퇴사를 한 뒤 개인 무역업을 하며 전 세계 30여 개국 이상을 누비고 다녔다. 그리고 틈틈이 써 놓았던 소설원고가 2014년 ‘인터파크 도서’가 주관한 ‘제1회 K-오서 어워즈 드라마 소설’부문에 ‘독도...숨겨진 비밀’이란 제목의 소설로 당선이 되며 그 소설을 바탕으로 소설 ‘망혼’을 출간했다. 지금도 인도차이나 반도에 위치한 라오스(LAO P.D.R)와의 무역 그리고 라오스 정부 및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면서 10년 째 한국과 라오스를 오가는 생활을 하며 우연히 알게 된 라오스의 아픈 역사적 사실과 10년간의 라오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본 소설을 집필하게 되었다.